엄마~
어제 갑자기 찾아가서 깜짝 놀랬지?
놀라며 반겨주는 엄마 목소리가 들리는거 같았어
엄마.. 나 어젯밤은 거의 기절하다시피 잤어
항상 새벽에 두번 정도는 잠이 깨곤하는데
눈뜨니까 오늘 아침이였어
그래서 후회했어 늦어도 그냥 집으로 올걸...
어쩜 그렇게 잠이 안오는지...
엄마딸 무던한 성격 아니여서
내집아닌 다른곳에 가서 있지도 못해
아무리 허름하고 오래됐어도
엄마랑 함께 살던 여기 우리집이
내가 제일 편한곳 내집이네
엄마만있으면 행복할텐데...
어제도 빈집에 들어오며
'엄마~ 다녀왔어' 하고 엄마를 불렀어
엄마가 있었으면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
들어서는 나한테 밥먹었냐, 배고프겠다며
얼른 밥먹으라고 했을텐데...
이제 누가 있어 내게 그런말을 해주겠어...
난 이제 이렇게 혼자구나....
엄마~
엄마없는 이 세상이 무섭도록 쓸쓸해
다 남겨두고 떠난 우리엄마....
그 남겨진 흔적들을 볼때마다
미치게 엄마가 그립고 마음이 아파
사랑하는 우리엄마...
이쁜 우리엄마....
보고싶은 우리엄마....
아깝고 아까운 우리엄마....
엄마~ 잘 있지?
늘 엄마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