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보고싶어요. '다슬쌤'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의 결정이 이렇게나 큰 후회로 남을 지는 몰랐습니다. 1월의 초반에, 당연히 학교가 열려있을 줄 알았던 어느날 학교 학사일정이 이전 해들과 달라져 있었는지 학교에는 텅빈 교실과 굳게 닫혀있던 3학년 교무실 문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한손에 커피를 들고 연락 없이 찾아갔던 1월의 어느날, 저는 그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다음에 2월달에 찾아 뵈야겠다고 생각했던 날은 장례식장이었습니다. 왜그랬을까요. 전화를 안드렸던 것이 한이 될줄은, 이렇게 돌아가시게 될 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