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진숙아 잘있지?
날씨가 추워지는데 감기는 걸리지는 않았는지 염려되는구나,
얼마전에 문창반 네 친구 허은성이와 이영선이랑 보러 갔었는데 알고있지?
이진숙도 늦게 합류하여 네 엄마와 너에 대한 추억들 많이 나눌때 같이 즐거웠었겠지,
딸! 칭찬해야겠다, 대학에서 수학전공한걸로 알고 있었는데 몇일전에 증서를 보니 경제학을 부전공하여 이학사와 경제학사 2개의 자격을 취득 했더구나, 아빠가 그동안 요양병원 생활로 이제서야 알았다.
역시 우리딸 대단하고 장하다. 네가 가르쳤던 학생들도 이젠 대학졸업하고 제자들이 잘 되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낄거다. 좋은 친구도 많이 두었더구나,
우리딸 아빠가 많이 많이 보고싶구나,
착한 우리 딸에게 잘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네가 떠나고나니 너무나 후회스럽고 마음 아프구나 , 이 생 에서나 그 세상에서도 아빠로서 잘 하려고 노력한단다.
딸아 비롯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항상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고 있다는것을 잊지 말아라.
참 새해 1.18경 네 동생네 애기가 태어난다는것 알고 있겠지? 태명은 헬린인데 족보상 가운데 기( 起)자 들어가게 이름지을 거다.
지금은 코로나로 온 나라가 걱정이구나, 조금 잠잠해지면 갈께 잘있어라 . 사랑하는 우리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