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마지막 아버지집에서


마지막으로 아버지집에 왔다

같이했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집은 있는데 아버지는 없다

같이한 추억은 있는데 아버지는 없다

며칠후면 아버지집은 없어지는데

이젠 납골당에서만 아버지를 볼수 있겠지

나도 우리도 곧 가겠지만은 이별은 너무 아프다

기억하고 싶어서 아버지 안경과 숟가락,젓가락을 가져간다

오로지 아빠것인게 가지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