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큰아들
어디야? 오늘은 뭐 드셨어?
이게 매일 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는 찻 마디였는데...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 했던게 기억에 많이 남네 ...
딱히 할 말은 별로 없었어도 매일 엄마 목소리 듣고 안부 묻는게
나의 하루 루틴이였는데... 전화 안되면 걱정이 많이 되고 해서
그곳에서는 뭐 드셨어? 시원해? 잠자린 편안하고?
엄마가 병원에 있을때 내손 꼭 잡으면 잠을 잘 주무셨는데...
토닥 토닥 손등 두드려 드리면 안심하고 주무시고..
매일 병원에서 나 찾으니까 병원 근무자들이 내 이름을 다 기억하고 ,,,
엄마의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난 엄마한테 해드린게 너무 없는것 같아서 속상하고 내 자신이 원망스러워
이제 와서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 생각이 나니까 속상해...
오늘은 미용실가서 이발 좀 해야겠어...깔끔하게 깍고 다녀야지...
엄마가 늘 그랬잖어 너는 짧은 머리가 잘 어울린다고...
참 ...추석에는 엄마 있는 그곳에 방문이 안돼 그래서 집에서 엄마 첫 명절 음식 내가 할 건데....뭐 드시고 싶어?
드시고 싶은것 있음 꿈에라도 와서 꼭 말해줘
내가 시장봐서 꼭 만들어 드릴께..
또 올께...
내 꿈에 꼭 와줘...
울엄마 내엄마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