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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없이 맞이하는 두번째 명절이네요
당신이 있을때였으면 명절 준비하느라 분주했을텐데
분주함 대신에 텅빈 집안에 적막함만 감도네
몇번의 명절이 더 지나야 내 마음이 좀 담담해질까
11월이 다가오는게 두렵다
어떻게 견디며 살아갈지.......
남편, 어제 통장이 호구조사한다고
이름이랑 싸인 받아갔어요
항상 당신이 세대주로 되어있었는데
내가 세대주로 되어있는게 이미 알고있는데도
왜 이렇게 실감이 나질않고 낯설기만할까
어쩌겠어 이젠 적응하고 살아야지 하면서도
내 마음이 마음대로 안되네
이런날이면 더 보고싶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