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언제와


내 꿈에 나온지 1년정도 되어가는 것 같다

준비하고 있었는데 만져보고 말할 시간도 없이 가버리네

조금만 더 늦게 가지

꿈에서 길게 안있을거면 좀 오래 살고 가지

교복도 못벗고 가면 어떡하냐

적어도 내가 성인이 되는건 보고 가야되는거 아니야? 나 이번에 민증사진도 찍었는데

아프면 적어도 메세지라도 보내지


미안하고 고마워

꿈에서 이 두마디 듣고가는게 뭐가 그리 어렵다고 얼굴만 비추고 가니

아 그리고

올해는 부모님이 절대 안 데려다 준다고 하셔서 올해는 못찾아갈 것 같아

대신에 네 생일날 내 방에서 케이크 할테니까 와야해

창문에다가 우리 사진 세워둘테니까 우리동네 복잡하다고 헤메이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