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나야~ 그동안 잘지냈나....
환생은 했나.. 어쨋나...
참 궁금한게 많다
많은데.......
뭐...연락할 방법은 없으니...
몇일전 언니가 꿈에 나왔지...
언니 아프기전, 긴 머리였을때였고,
나와 강원도로 이사갔데...
그리고 이사짐을 풀고 방을 둘러보고
앞으로 살아갈 준비를 하는 동시에
전학이라네...ㅎㅎ
학교를 알아보고 학교에가서 수속을 밞으래
ㅎㅎㅎㅎ
나이는 지금과 같은데
내가 언니랑 학교다닐때가 그리웠나봐...
깨고나니 허탈하고
아...또 꿈이였구나...
뭐 그랬지
2년이 되어가네...곧..추석도 다가오고...
9월은 나에게 너무나도 힘든 달이야...
언니가 하늘나라가고 그뒤로 늘 힘들지만
이렇게 쌀쌀한 가을바람이 내 몸에 스치면 더 그러는거 같아
언니가 떠난간 18년도 9월이 그렇게 생각나더라...
지금 현재 추석을 앞두고 있고,,,엄마의 생일과 같은 언니의 기일
내가 괜히 얘기해서 언니가 하루 더 있다 숨을 거뒀는데
하필 전날이라고 하네
이런...기가막힌일이...
언니는 숨이 헐떡이면서도 엄마한테 생신축하해했는데
내가 말을 잘못했네...라며
후회를 해
하루만이라도 어긋나지
하필같은날일까....
18년도 추석때..언니와 같이 병실에 있으면서도 ...그랬다..
이젠 언니를 볼수 없을꺼같다는 느낌;?
그래서 잘 안오던 아빠도 불렀지..
그게 마지막이 될줄은 몰랐지만.....
언니와 같이 살던 집...이제 허물었더라..
어제가봤어.. 걸어갈 기회가 생겨서 걸어가봤는데
우리가 자주 걷던 오르막 골목옆 건물까지..8채 정도 허문거 같아
이제 언니와 형부와의 같이 살던 흔적이 정말 사라졌네
진짜....
공사판 사진도 찍어봤지만,,영 어색해...
사실 나
술한잔했어
언니 생각도
지금 내 상황에
언니한테 조잘조잘 대고 싶은데
못그래서
여기에 써본다
추석전에
갈께..
혼자.
2층 외롭지 않지;?
있을만하지?
난 아직어색해서
언니는
잘있는가 싶어서
늘 고맙고 미안해
언니.....